아줌마가 쓰는 최강 야구 감상평
우연히 유튜브에서 봤다가
주말 내내 넷플리스에서 전편 봤던 최강 야구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새 에피가 나오고 있어요.
해태 빙그레 야구를 처음 접하면서 10.20대 시절 야구 정말 좋아했는데...
야구선수들의 여러 건의 불미스러운 일들이 야구조차 보기 싫어졌어요.
재능과 인성의 정말 다르다는 걸 뼈저린 알았죠. ㅋ
이승엽 선구가 감독이 돼서 나오더라고요.
정말 말 못 하고 야구 모범생 같은 선수였는데
이렇게 위트 있는 선수였다니...
앙드레김 패션쇼 장면이 아직도 기억나죠???
현역 시절 안쓰러운 마음으로 응원했던 심수창 선수도
무뚜뚝하지만 그의 야구인생 영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오주원 선수
타 팀이라서 그런지 너무 야구 잘해서 싫어했던 정근우 선수
프로팀에 가서 누구보다 잘되길 바라는 류현인 선수
신인 드래프트 장면을 보는 현인 선수와 어머니 등장 장면은 오열할 정도로 감동이었어요.
검색하던 중 출연진 사진을 보는데 빵 터짐요.
정의윤 선수 아바타인가요~~~
25회
류현 인선수 수비, 홈런 정말 멋져요~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에서는 스타성이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류현인 선수 스타성 있어요.
세상에 운 좋은 놈 못 이깁니다~~~~
이대은 선수 호투 감동이네요.
일전에 아버지가 시켜서 야구를 하게 되고
지금은 야구가 싫다는 인터뷰 보고 마음 찡했거든요.
끊었던 넷플릭스를 다시 구독하게 되었던 최강 야구!
장시원 PD 다음 연출작이 기대됩니다.
나영석 PD를 뛰어넘을 거 같아요.
도시 어부, 최강 야구 깔리는 음악들 너무 좋아요.
이 프로그램으로 인해
아마추어 야구에 관심이 생기고 인기가 많아진 것은
정말 야구발전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돼요.
저처럼 돌아온 팬들이 많을 거예요.
선수님들 정말 야구장 밖에서도 조금만 더 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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