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 좀 다니고 잠수네 좀 하고 엄마표 영어 좀 한다면
엄마들이 ar, sr, 렉사일 지수에 민감해지기 마련이에요.
상위 1% 카페에 항상 나오는 질문이기도 하죠
아이에게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학습적으로 관심도가 부족해서인지
영어학원이라는 곳을 처음 갔을 때 sr이라는 걸 처음 알았네요.
ar, sr, 렉사일 은 쉽게 말하면 어느 정도 수준의 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다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에요.
사실 이지수들은 책을 선택하거나 앞으로 공부방향을 정하는 데 사용하는 게 맞지만
실상 영어학원에서 레벨 컷 사용하기도 하니 엄마들이 민감해질 수밖에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영어 잘한다 객관적 지표가 이런 리딩 레벨 혹은 반 레벨 밖에 없으니 여기에 더더 민감해지는 거 같아요.
sr 점수를 올리는 확실한 방법은 책을 많이 읽는 거예요.
너무 당연하고 재미없는 이야기지만...
그러나
우리 애들이 시간이 많지 않죠.
또 모든 애들이 책을 좋아하지도 않고요.
그래서 짧은 시간 효과적으로 올리는 방법을 소개할까 해요.
넌 픽션 위주의
리딩서, 라즈 키즈, 기사 등등을 하루에 30분씩 공부하기
여기서 판타지 이야기책보다는
논픽션이 도움이 더 돼요.
- 전체 읽기
- 한문단씩 읽고 중심 문장 찾기 (중심 단어 형광펜 표시하기)
- 모르는 단어 뜻 암기
- 다시 전체 읽기
- 말로 요약하기
- 문제 풀기
여기서 가장 중요하고 정성 들여해야 할 것은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는 것이에요.
이 중심 문장을 이으면 결국 요약하기가 되기 때문이죠.
이게 습관이 되면
한번 읽어도 감으로 읽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100프로 흡수하게 돼요.
위에 방법을 엄마랑 집에서 하려면...
한국어로 본문해석이 잘되어 있어야 영알 못 엄마가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해본 것 중 괜찮았던 것을 추천해요
https://www.netimes.co.kr/pages/newspaper/main.asp
https://www.nebooks.co.kr/pages/book/view.asp?c=BA03030005
홈피에 들어가면 깔끔하게 정리된 한글 본문 해석들을 볼수 있어요.
물론 다양한 책을 많이 보면 좋지만
시간은 한정적이니...
넌 픽션 위주의 좋은 글을 찾아 매일 집중적으로 정독하면
sr뿐만 아니라 수능식 영어공부도 함께할 수 있어 시간을 아낄 수 있어요.
저희 아이는
하루 종일 책을 끼고 있거나 책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지만
처음 영어 간 학원에서 sr 3점 시작으로
짧은 시간에 대학생 수준의 렉사일이 나오게 되었어요.
아마도 여어 공부를 시작할 때부터
논픽션을 좋아하고 같은 책을 여러 번 정독하는 습관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주의
즐기면서 다독하게 하려면
SR 점수 보다는 낮은 책 레벨을 읽어야 즐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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