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용선생 만화 한국사 -사회평론

아이가 초등입학부터 학습만화를 중고로 많이 사게 되었어요.

그 이유는 아이가 책을 별로 안 좋아했어요.

그림이나 영상을 훨씬 더 잘 보고 습득력도 더 효과적이다는 엄마생각에

저도 책 읽기 전혀 강요하지 않았고요.

아이가 역사영상 보는 걸 즐기고 재미있어하길래

역사 학습만화는 거의 다 구매를 한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지금도 재미있어하고 관심 있어하는 분야가 되었어요.

 

얼마 전 아이가 한우리 숙제를 하면서 

다시 용 선생 만화 한국사. 최태성 한국사를 다시 꺼내 보더라고요.

 

이번에는 삼국시대 부분은 몇 번이고 보더라고요. 숙제가 아마도 그 부분이었나 봐요.

저도 그래서 한번 들여다봤어요.

그림이 귀엽네요

글은 생각보다 많아 보였어요.

 

한우리에서 선생님이랑  같이 공부하고

다시 책을 보니 더 재미있다고 하네요.

역시 아는 만큼 더 보이는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책을 못 버리겠어요. 저희 아이 성향상 마음에 들었던 책은  여러 번 보더라고요. 

엄마생각에 그 시간에 다른 책 보면서 다른 지식을 쌓길 바라기도 했는데...

울아이는 보고 또 보고 하는 게 재미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안 것이지만

여러 교육서에도 정독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결국 엄마말 안 들은 게 잘된 거네요.ㅋㅋ

 

tip

만화 부분은 아이가 혼자 재미있게 보고

이런 부분은 나중에라도 다시 한번 보고 엄마한테 설명해주라고 했어요.

교과서 연계되는 부분이라 

책에서 한 번 더 짚어 주었어요.

하면 좋고 안 하더라도 엄마한테 설명을 해줘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해서 읽고 더 기억하려고 하더라고요.

남에게 알려줄 수 있다는 건 

본인에게도 최고의 공부법이라고 생각돼요.

 

학습 만화 보면서 연계된 역사이야기책을 읽으면 기억에 더 남고 

이야기책도 더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그리고 용 선생 만화 한국사 가장 좋았던 점은 

부록으로 온 독해 인물표예요.

큐알코드가 있어  설명도 들을 수 있어요.

무엇보다 연대 별로 나와있어

시대별로 인물을 기억할 수 있어서 좋아요.

이제껏 가장 활용도가 높았어요.

그림도 너무 귀엽죠?~

1년 전에 벽에 붙여놨던 게 아이의 눈에는 이제 들어오기 시작하나 봅니다.

책 읽다가 인물표를 보더니 같은 시개 사람이 아니라 못 만났겠네~ 그러더라고요.

 

총평

재미있다.
두고두고 본다 버리지 말자
참 잘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