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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엄마

넷플릭스 "나 스웨덴 드라마 좋아 했네~"

영 로얄스에 빠져 스웨덴 드라마를 찾아보니

이미 제가 봤던 드라마가 몇 편 있더라고요.

 

영 로열스  

 

시즌1이 나오자마자 엄청 인기가 높았던 작품이에요.왕자랑 동급생의 사랑이야기인데 보면 정말 뻔하지 않고 잘 만들었어요.넷플릭스에는 시즌 1,2 나와있고 시즌 3 종영한다고 하네요.

 

주인공 빌헬름역의 에드빈 뤼딩의 연기가 대단해요. 저는 티모시가 생각 날정도였어요.몇 년 후 분명 유명한 배우가 될 거 같아요.

 

시몬역의 오마르는 너무 이쁘게 잘생긴~ 가수 겸 배우라네요.시즌 2에 오마르가 미소 지으면서 빌레가 웃는 장면은........스캄 3 마지막 장면 같은 여운이 생기더라고요^^(스캄 3 노르웨이 편은 정말 강력 추천 합니다.)그래서 다음 시즌이 더더 기대됩니다.

 

드라마 자체 디테일이 너무 훌륭하고 가까이 클로즈 업되는 장면들이 실제처럼 느껴져요.대본에 충실하기보다는 애드리브가 많았던 거처럼 느껴져요.  연기자들의 인터뷰 보면 빌레가 디도 가짜고 이 세상 다 가짜지만 내가 사랑하는 마음은 진짜라는 장면은 애드리브이었다고 하네요^^

 

두배우의 케미가 극전체를 이끌고 촬영, 음악 또한 고퀄이에요.퀴어물 싫어하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스웨덴 드라마입니다^^

 

러브 앤 아나키

 

결혼한 여성 컨설턴트와 젊은 IT 기사가 은밀한 게임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19금이고 유럽에서는 15 금이라네요.

내용 자체가 야하다고 할 수 있지만 솔직, 담백, 쿨해 보이기까지 한 드라마예요.

글을 쓰다 보니 이래서 제가 유럽드라마를 재미있어했나 보네요.

주절주절 설명하지 않고 담백해요.

이 드라마는 압권은 남자주인공  외모예요.

게다가 신인이고 첫 작품이라고 하는데

왜 캐스팅되었는지 보다 보면 알 수 있어요.

30분 타임에 가볍게 볼만한 스웨덴 드라마입니다.

넷플릭스에는 시즌2까지 나와있어요.

 

 

 

 

스웨덴 로컬에서 인기 있는 넷플릭스를 보면 범죄 스릴러 미스터리한 드라마가 대부분이에요.

그 드마라들이 대부분 순위권에 있더라고요.

블로그를 찾아봐도 스릴러 월랜더, 이지머니, 퀵샌드 등등... 많고요.

제가 본 스웨덴 드라마는 촬영 퀄리티가 엄청 높아 보였어요. 공들여 만들었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유럽 드라마를 방에서 이렇게 쉽게 볼 수 있다니~)

유럽감성은 확실히 한국이나 미국이랑은 많이 다른듯해요.

이퀄리티로 대중적으로 만든다면 더 많은 스웨덴 드라마를 집에 서 볼 수 있을 듯싶어요.